SCFI는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발표가 중단됩니다.
한편, World Container Index 흐름을 보면 최근 운임 하락은 시장 약세라기보다 구조적 기반 위에서의 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컨테이너 시장은 여전히 ‘공급 타이트’한 상태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투입되지 않고 있는 선복은 약 0.7% 수준에 불과해 선대는 사실상 풀가동 상태입니다. 그러나 중동·호르무즈 긴장과 Red Sea 우회 운항으로 인해 지연, 피항, 항로 변경이 발생하면서 일부 선박이 정상 서비스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겉으로 보이는 선복 규모와 달리,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효 공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항로 재편과 회전율 저하가 겹치면서 동일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선복이 필요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이미 ‘보이지 않는 선복 부족’, 즉 공급 타이트 상태에 진입해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운임 피로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3~4월 유가 상승과 war-risk surcharge로 운임이 빠르게 상승한 이후 부담이 누적되며 현재는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Drewry 또한 단기적으로는 운임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적으로는 2026년 신조선 인도 증가에 따른 overcapacity 압력도 존재합니다. 즉, 현재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공급 타이트,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 가능성이 공존하는 국면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운임 하락은 하락장이 아니라 공급 타이트 환경 위에서 단기 피로감이 반영된 조정 국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향후 방향성은 5월 Peak Season Surcharge(PSS) 부과 수준과 중국 노동절 이후 수요 회복 여부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